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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교육의 시작은.....
글쓴이 : 코다이 날짜 : 2012-03-25 (일) 12:10 조회 : 983
며칠전 집에 레슨 오는 아이들의 이론 공부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내에게 레슨을 받는 피아노 치는 아이들입니다.)

꼭 같은 내용의 이론적인 단어들을 반복해서 적거나 음표나 음이름을 반복해서 적기, 외우기 등을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질문을 해 보니 아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것들을 오랜 시간 해 왔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한심스러운 교육입니다. 이런 교육조차도 받지 못한 사람은 더 하다고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안하는 것이 훨씬나을 것이란 제나름의 확신을 가져보았습니다.

음악은 기능입니다. 그러나 기능 이기 이전에 예술입니다. 내 마음의 생각이나 사상을, 때로 자신의 주장을(?)

표현 할 수 있는 예술입니다. 그것도 공간적인 예술이 아니고 현재적인 지금 나타내는 시간적 예술입니다.

내게 분명히 인지 되어있지 못한 기능은 표현될 수 없습니다. 그것도 재미도 없고, 이유도 모르고 배운 것들이

기능적으로 남아있지도 않을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로 전혀 사용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는 코다이 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은 사람이 생각을 변화시킬 만한 놀라운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단순하지만 이미 굳어버린 어른들 조차도 변화 시킬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어른들이 이 교육의 시작을 어떻게 하며 어떻게 받아들일 것 인가 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유치하게도 우습게도 생각하지 않고 단순함 가운데 몸에 숙지되어지고 자연스럽게 악보로 몸과 마음이 엮여져 가며

악보와 내 생각이 자연스럽게 합쳐지는 느낌을 가지게 하는데 까지 가는데 어색함없이 열심으로 시간을 보낸다면....

요즘 저는 느긋한 수련자의 자세로 음악을 보기 원합니다. 그리고 더 큰 여유로 넓은 세계를 보기 원합니다.

기초는 중요합니다. 기본이 빠지고 만들어진 지식의 체계는 시간이 지날 수록 허점을 드러내게 되어있습니다.

기초가 없이 시간이 지나도 제대로의 모습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치 않습니다.

기초에 충실합시다. 따 따 띠 띠 따 ~~^ ^